경상국립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황승재 교수가 원예학 및 원예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열린 ‘2024 (사)한국원예학회 임시총회 및 제120차 추계학술발표회’에서 ‘학술공적상’과 ‘학회발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원예학회는 2,000명 이상의 회원과 60년의 전통을 지닌 우리나라 최대의 농학계열 학회이다. 한국원예학회의 학술공적상은 15년 이상 한국원예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한 회원 가운데 원예학 및 원예학회 발전에 공적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승재 교수는 현재까지 SCI(E) 논문 45편을 포함해 모두 112편의 학술논문과 24건의 저서, 244건의 학술발표를 했으며 이 가운데 31편은 한국원예학회가 출판하는 학술지에 게재해 학회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황 교수는 2009년부터 한국원예학회 이사, 2022년부터 2년간 한국원예학회 사무총장, 2020년부터는 한국원예학회지 편집위원, 그리고 2014년 추계학술발표회와 최근 창원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끝난 2024년 추계학술발표회 두 차례에 걸쳐 준비위원장으로서 학회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그동안 배출한 박사후과정생, 박사, 석사 졸업생들도 국공립 연구원, 관련 기업 등에서 원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 교수는 현재 4차 산업과 스마트팜 시대에 맞춘 첨단 원예작물 수경재배 기술, 우량묘 생산관리 기준을 적용한 생육 및 환경 조절 기술 개발, 온실 작물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관한 기술뿐 아니라 국내 시설원예의 메카인 경남 지역에서 필요한 현장 위주의 실용적인 농업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