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14일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RPC운영 부울경협의회 조합장, 방철환 양곡사업부 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쌀 수확기 수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산 쌀 수급 및 수확기 전망 ▲정부의 수급 안정 대책 설명 ▲벼 매입가격 결정방안 ▲피해벼 물량 매입 ▲벼 매입농협 간 협조 체계 강화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 등 원활한 벼 수매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이경 RPC부울경협의회장은 “합리적인 매입 가격으로 수확기 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 쌀 수급 및 가격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부울경RPC 벼 매입농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농협중앙회에서는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애초 계획보다 8천억 원 늘어난 3조 원의 벼 매입자금을 지원한다”며 “소비지에서는 쌀 제값 받기를 통해 산지 쌀값 안정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