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남특산물박람회장에서 경남 우수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촉진(로컬푸드운동)과 도내 선도 청년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판매관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농협은 청년농업인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영농기술로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경남도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도록 해, 본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함께 경남 지역 내 새로운 판로처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판매관 운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북창원농협 서성호 농업인은 19년 이상 단감을 재배해 오면서 주요 방송매체에 직접 출연해 창원 단감의 우수성을 알려왔으며, 진주 대곡농협 박지현 농업인은 청년 농업인답게 MZ세대 감성을 담은 자신만의 브랜드 ‘힙토(Hip한 토마토)’를 개발해 SNS를 통해 토마토 판매를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경남농협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남도와 협력해 경남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전용 온오프라인 직거래 판매채널 운영과 함께,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대형점 팝업스토어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년도 지자체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 중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청년 농업인은 경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판로처 확보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경남형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