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G-램프사업단과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우주지질연구본부, 지질재해연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달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협약을 맺고, 국토·우주 지질 연구와 지질재해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국토 및 우주 지질 관련 연구 개발, 지질재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 기술의 고도화, 그리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 협약은 지구환경 연구와 관련된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학문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램프사업단은 기초과학 분야 신진연구인력의 육성과 융복합 연구를 통해 지구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특히 해양, 대기, 지질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지구환경 융합분석센터 또한 동일 분야에서 환경 시료의 유·무기 성분 및 초정밀 동위원소 One-Stop 고급 분석지원 서비스 제공, 분석자료에 대한 연구멘토링을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석 G-램프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국토 우주 지질 연구와 지질재해 대응 기술개발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