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오는 15일 시타딘커넥트호텔 하리 부산에서 ‘부산 첨단해양바이오 개방형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제4차 미래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특화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혁신기관 및 산·학·연 관계자 40여 명이 모여 해양수산바이오 및 AI 신약 개발 등의 최신 정책 동향과 기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의 주제발표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이성미 실장이 ‘해양수산바이오 기술 동향과 전략적 기회’를 중심으로 부산이 해양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제시한다. 이어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이정현 책임연구원이 ‘AI 신약 개발 플랫폼 추진 전략’을 소개하며 부산 해양 클러스터 기반의 신약 개발 전략과 필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안순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강태흥 본부장, △한밭대학교 곽기호 교수,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김정애 팀장, △부경대학교 박상혁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기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부산 해양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은 향후 부산의 바이오산업 신규 R&D 기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지역 연구개발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부산은 해양바이오산업의 특화된 자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술 혁신과 신약 개발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 해양바이오산업의 혁신 전략을 구체화하고 부산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