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업 에덴식품과 함께 참가해 바이어 수출 상담 및 MOU 체결 활약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8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소속 무역학전공 강윤구,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이시온 요원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하여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린 ‘2024 프랑스 파리 식품 박람회(SIAL Paris 2024)’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2024 프랑스 파리 식품 박람회’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Own the Change(변화를 주도하라)’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식량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출품자와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식품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순천대 GTEP 요원들과 함께 박람회에 참여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전남 고흥에 위치한 친환경 가공 전문 기업으로, 유자, 석류, 매실을 재배 및 가공하여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통 방식과 현대적 가공 기술을 접목한 유자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립순천대 제18기 GTEP 요원들은 직접 바이어들에게 유자 퓨레, 꿀유자차 스푼, 유자차, 유자동결분말, 유자코쇼, 유자 원액 등을 소개하며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꿀유자차 스푼과 유자 퓨레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제품의 독창성과 품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약 2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1건의 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무역학전공 강윤구(4년)는 “프랑스 시알 박람회에 참가하여 에덴식품의 유자 제품이 외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이시온(4년)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소통하며 각국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GTEP 사업단은 올해 중앙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4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식품박람회(FoodExpoQazaqstan)’에 참가하여 추가적인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