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청도고등학교는 지난 달 22~25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시립중정고등학교를 방문해 대만과 체코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는 상호방문형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대만, 체코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3개국이 공동으로 교류 활동을 운영했다.
교류활동에 앞서 대만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사전 교류활동을 진행하며 서로의 문화와 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앞서 각국의 특성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현장에서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
현장 교류 활동에서는 대만 시립중정고등학교와 체코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동 수업과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과제를 수행하며 각국의 특색 있는 교육 방식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며 우정을 쌓았다.
또한, 청도고등학교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대만 가정에서 머물며 현지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대만과 체코 학생들과 실질적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청도고등학교 구본휘 학생은 “사전 온라인 교류 덕분에 실제 만남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대만과 체코 학생들과 함께한 공동 수업과 과제 수행, 그리고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글로벌 시각이 넓어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도고등학교 장덕영 교감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폭넓은 시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