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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동의대점 개소

동의대 내 기숙사를 창업기업 지원시설로 탈바꿈해 사무 및 주거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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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1.11 09:46:28

조성 위치.(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1일 오후 4시 30분, 동의대학교에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인 ‘부산 창업가꿈’ 3호점(동의대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국회의원,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청년 창업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창업가꿈’ 동의대점은 동의대 효민생활관을 리모델링해 사무 및 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을 조성했다. 특히 넓고 자유로운 공유 오피스를 콘셉트로 한 라운지가 입주자들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의대가 직접 운영을 맡으며, 10월 말 준공된 이곳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창업형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시, 대학, 구가 협력해 기존 사업비 9억 원에 5억 원을 추가 투입하며 창업 환경 개선에 힘썼다.

동의대점은 입주 기업 모집에서 17개 기업이 지원해 최종 12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 입주율 84%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 입주 기업 중에는 울산에서 이전한 ㈜이백스도 포함돼 역외 기업 유치의 성과도 거뒀다.

동의대 주변은 지난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의리단길’이라는 지역 브랜드가 자리 잡아 청년 창업가들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창업가꿈 동의대점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창업가꿈’은 창업과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하는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이다. 지난해 동서대(사상구)와 부산경상대(연제구)에 이어 동의대점(부산진구)까지 3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4호점(동구 공공플랜)과 5호점(해운대구 벤처기업협회)도 문을 열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곳에서 탄생할 유니콘 기업들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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