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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35 금성호’ 침몰 사고 대책회의…“실종자 수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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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1.08 18:01:05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8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35 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인명 구조 및 피해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8일 새벽 4시 33분경 제주도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 선적 제135 금성호의 침몰 사고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 제주도,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7시, 해양농수산국장이 행정안전부 주재 관계기관 영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박 시장의 지시에 따라 8시 6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회의에서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재확인하고, 사고 대응 및 지원 방안을 사전 점검했다.

이어 오전 8시 20분경 수산정책과장 등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제주 현지에 급파했다. 이들은 제주시 합동지역사고수습본부에서 근무하며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부산시 차원의 지원책을 직접 챙기고 있다.

박 시장은 대책회의 중 사고 선사 대표와 유선 통화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그는 “사고 수습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부산시는 피해자 가족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실종자 가족의 숙박비와 제주 현지 체류에 필요한 생활비를 지원하고,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가족들의 필요를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시는 정부, 제주자치도, 제주해양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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