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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국산 가루쌀 활용 샌드쿠키 6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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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11.08 17:00:23

농업인들이 경기 평택시 소재 가루쌀 농가에서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한 파리바게뜨 샌드쿠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SPC 파리바게뜨가 ‘행복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산 가루쌀을 원료로 활용한 샌드쿠키 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해 농업 성장을 지원하는 농가 상생 캠페인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평택 농가에서 재배한 가루쌀 60t 이상을 수매해 원료로 활용한 샌드쿠키 6종을 내놓는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가루쌀 사용 샌드쿠키 6종은 △몽생이샌드 △가평맛남샌드 △인천안녕샌드 △판교호감샌드 △제주마음샌드 △제주 마음샌드 한라봉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연구진은 가루쌀을 활용해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가루쌀 함량을 밀가루 대비 58% 비율로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파리바게뜨 측은 가루쌀이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으로,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국산 쌀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에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가루쌀의 제빵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2023년 1월에는 가루쌀을 활용한 롤케이크·파운드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한편 SPC는 2020년 9월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 평창 감자, 경북 경산 대추, 전남 무안 양파,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등을 활용한 제품들을 지속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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