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더불어민주당, 연동갑 선거구)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8일 비양도 인근 해상 전복사고 발생으로 한림항에 설치된 사고 수습대책본부를 찾았다.
이번 사고는 8일 오전 제주시 비양도 북서방 약 11해리 근처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어선(135 금성호)이 전복되며 발생했으며, 현재 선원 12명은 구조됐으나, 13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사망한 상태다.
양영식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방문해 현재까지 수색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현장 수색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영식 위원장은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조자들의 건강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실종자 가족에 대한 각종 편의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요청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 사고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노력 및 실효성 있는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