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구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부서 추천을 통해 1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0건의 사례에 대해 10월 온라인 구민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최종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관광시설관리사업소의 ‘20년 버티기 바다마을 포장마차촌 민관협력으로 바로 잡다’를 선정했다. 우수에는 ▷세무관리과 ‘고지서 대신 카카오 알림톡으로 체납세 다운(Down), 예산절감 업(Up)’ ▷창조도시과 ‘구정 홍보 어디까지 해봤니’가 선정됐다.
장려에는 ▷가족복지과 ‘지구단위계획 건축한계선 변경으로 공공청사(청소년문화의집) 중장기 토지활용도 제고 ▷늘푸른과 ‘3년 연속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도시관리과 ‘30년 묵은 무단점용 건축물 철거로 단절된 도로 완전개통’이 선정됐다.
구는 우수사례 추진 부서에 시상금을 수여하고, 우수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성과급,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미입상자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구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