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협회 교육장에서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박대전 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내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육성해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 입찰 정보, 조달 바이어 네트워크 등 상호 정보교류 및 공동 제공 ▲양 기관의 추진사업 간 연계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 발굴과 해소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협회가 보유한 해외 조달 시장 정보와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입찰 참가 지원을 통한 현지 진출 기업의 성과 제고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김일호 이사는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조달 참여를 통한 글로벌화를 돕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협회의 전문성과 중진공의 지원 역량을 모아, 더 많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