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산불예방, 국도비 확보, 새내기 공직자 적응 등 주문
광양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 조회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정례 조회는 공무원 멘토링 우수팀 3팀에 대한 상장 수여, 시정발전 유공 직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정인화 시장의 당부사항 전달, 2024년 공무원 멘토링 활동 결과 보고 발표 순서로 이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토착미생물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지와이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한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181억 원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AI 자율제도 선도프로
젝트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직원들의 성과를 치하했다.
정인화 시장은 표창장 수여가 끝난 뒤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11월부터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 산불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라며 산불 예방에 직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월 새내기 공직자 24명이 공직에 들어왔고 10월에도 신규 공무직 13명이 들어와 근무하고 있다, 광양시 미래를 이끌어 갈 온 신규 직원들이 조직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이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2025년도 정부 예산이 국회 심의 중이므로 2025년 국·도비 의존 재원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한편, 차질 없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제333회 광양시의회 임시회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가 상위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은 직원 여러분들이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해준 결과다,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스스로 충분히 자부심을 느껴도 된다, 2024년도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주마가편(走馬加鞭) 정신으로 사업 완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