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5일 경상남도 환경정책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여성농업인 경남도연합회와 함께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동읍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손영식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 정병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 서경헌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사업부장, 하재국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국장, 정정례 한국여성농업인 경남도연합회장 등 80여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과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 민·관 합동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협약 기관 및 농민 단체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과 농촌지역 환경 정화 활동에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하고 깨끗한 농촌 정주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창훈 부본부장은 “우리 농촌은 고령화 및 만성적 인력 부족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탄저병 등 농작물 피해가 큰 상황이다”라며 “경남농협은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영농지원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