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semble: 집합’ 주제로 16개 작품 전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영상디자인학과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학내 70주년기념관 전시홀에서‘2024학년도 영상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졸업전시회는 ‘Assemble: 집합’을 주제로 졸업생 16명이 제작한 16개의 영상 작품을 전시했다. 29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관련 산업체 관계자, 인근 고등학교 학생, 재학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전시회는 영상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약 8개월 동안 기획부터 제작, 편집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여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업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다.
주제인 ‘Assemble: 집합’은, 다양한 형태의 집합 속에서 서로 다르게 학습하고 성장해 온 재학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정되었다. 학생들은 영상 프로그램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독창적인 디자인 작업을 완성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독창적 사고와 기술적 성장을 작품에 녹여냈다. '집합'이라는 주제는 다양한 개별적 경험들이 하나로 모여 창의적인 결과물을 이루는 과정을 상징한다.
이들은 기술과 사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완성된 영상물 제작 과정에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창의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경험을 쌓고 있다.
백서연 학생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영상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다양한 무대를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했다.”라고 하며, “이 과정은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더욱 빛나게 하며, 영상디자인의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영상디자인학과 학과장 김동조 교수는 “졸업전시를 포함한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학과 발전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졸업전시회가 재학생들에게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발표하고 독창적인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영상디자인 분야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준비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