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는 지난 4일 수확기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시 진전면 참다래 농가를 찾아 중식지원과 참대래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 회원 50여명과 경남농협 임직원 10여명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 사업’은 바쁜 농촌에 점심식사까지 준비해야 하는 여성농업인들의 가사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점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우리쌀로 만든 떡과 흰쌀밥 점심식사를 준비해 경남농협이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쌀 소비촉진 운동에 힘을 모았다.
김필운 도회장은 “수확기로 바쁜 농촌지역에 우리 쌀로 만든 점심을 제공하고 일손 돕기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주부모임은 쌀 소비촉진 및 부족한 일손돕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일손을 도와주신 고향주부모임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남농협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및 쌀 소비촉진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