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123명을 대상으로 ‘2024 화랑! 꿈 찾Go 미래 Job고 챗GPT 프로그래머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화랑! 우리가 다가올 미래의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의 초·중·고 전문직업과의 만남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요청하기 어려운 전문 직업인 특강으로 구성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 능력, 흥미를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하였다.
상상텃밭 CTO이자 나나컴퍼니 대표이사인 반병현 프로그래머·작가는 AI 기술의 발전과 챗GPT의 다양한 활용 사례, 나보다 똑똑한 AI와 함께 살기위한 우리의 준비와 자세 등 학생들에게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직업세계에 대한 비전, AI와 협업을 통한 창의적인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하며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들과 미래 지속가능한 직업과 AI 활용 등에 활발히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꿈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강의 후 1시간30분 간 특별히 진행된 챗GPT 활용 빌드업 시간이 너무 유익했고, AI에 한발 앞서 달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자녀가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많다고 제한하기 보다는, AI 활용 학업 및 진로 선택·개발에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음을 깨우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도 소감을 밝혔다.
권대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에도 ‘동네 변호사 조들호’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학창시절 책읽는 습관을 통한 자기 표현, 정체성, 창의성 개발 등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