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가 사하경찰서와 함께 하단오일상설시장 인근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2023년 부산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약 27% 상승했으며, 고령보행자의 경우 약 10% 상승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문화 향상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주요 고령자 및 이륜차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교통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고령자(운전자, 보행자)들의 교통안전 수칙과 시장을 이용하는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공단 부산본부는 고령보행자 교통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효자손, 장바구니와 같은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길을 건널땐 ’서다, 보다, 걷다‘ 등 현수막 및 피켓을 통한 교통안전 수칙 생활화 홍보를 진행했다.
이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차량식별 표지를 배포하고 ’전방 주시 철저‘,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 수칙 생활을 홍보했다.
또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이용 상인 및 이륜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이륜차 안전헬멧을 배부하며 착용 요령 및 안전모의 중요성 등 현장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류채원 본부장은 “부산지역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