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가을을 맞아 오는 31일 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문수 호반광장 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반광장의 자연경관 속에서 독서와 영화를 즐기며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 및 청춘의 못 일원에서 진행된다. 울산 남부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 150권(이동도서 100권, 성인도서 50권)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야외 독서한마당’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 <미니언즈 2> 상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로 교체된 전광판은 138만 화소의 고해상도 및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수 호반광장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책과 영화가 주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