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가 지난 26일 체육관에서 ‘제3회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샐비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총동문회장 고은실)는 2013년부터 매년 후배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에는 총동문회 500만 원, 1기~9기 동문회 1850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국악관현악단과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총동문회와 기별 동문회의 장학금 전달, 대금 및 난타 공연 등 기수별 동문에서 준비된 장기자랑을 선보이면서 나눔 장터를 동시에 운영했다.
고은실 총동창회장은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동문들과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며 “특히 올해에는 기수별로 장학금 전달에 많이 참여함에 따라 선배들의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응원이 지금 후배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수 교장은 “학생 교육활동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장학 활동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