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29일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울산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주택관리공단은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이를 통해 구매한 난방용품(이불)을 화정주공아파트(울산 동구 화정동 소재)에 거주하는 전년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49세대를 대상으로 방문·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세대별 에너지바우처관련 미사용 사유를 청취하고 사유별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해당 세대가 올겨울에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관간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자주 청취함으로써, 수급자 중심의 에너지바우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