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공단 내 주차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주차장 운영 효율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별 운영되던 주차장 7개소(종합운동장, 울산체육공원, 울산대공원, 문화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삼산공주차장, 태화강역주차장)를 통합해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업으로 시설별 운영되던 인력관리가 통합돼 연간 3억7천만원의 비용 절감과 24시간 직영 운영으로 콜상담 대기시간 단축 등 이용객의 민원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공단은 “통합주차상황실 운영으로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돼 서비스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공영주차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