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Europe Innovation Center)를 개소했다.
28일 LG화학에 따르면,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는 차세대 전지소재, 바이오 소재, 전지 소재 및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역량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프라운호퍼 연구소, 율리히 연구소, 스위스 연방공대(ETH Zurich) 등 유럽 내 선도 연구소, 대학과 협력 관계 구축을 논의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개발부터 우수인재 확보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R&D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EU 지역 내 R&D 인력 규모도 2028년까지 40여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은 “LG화학은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친환경 기술 R&D 역량을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플라스틱, 배터리 재활용 등 고성장 신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사업화 할 수 있는 기술 발굴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