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6243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16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건설경기 회복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 및 제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171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5억원, 176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철강시황 둔화세가 지속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원전, 방산 등 성장산업 신규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고강도 강재 개발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부가 제품 수요 확보 및 탄소저감 제품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