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2일 은둔 이웃과 서포터즈 15명을 대상으로 ‘서로같이 나눔부엌-솔로의 외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나눔부엌을 활용해 1인 가구를 위한 요리와 아세안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여가활동과 사회 적응을 돕는 취지로 7월부터 현재까지 총 4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차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과 협력해, 부산 2024 미쉐린 밥구르망 선정 태국 전문 식당의 셰프가 직접 태국 요리(쌀국수, 땡모반)를 가르치고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KF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해운대구 내 은둔 고립 대상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해운대구와 협력해 진행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