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부산시가 주최한 '2024 탄소중립 Green Action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산하 시설 3곳이 기관·학교·기업 부문에서 우수상(기장청소년센터, 정관노인복지관)과 장려상(기장군노인복지관(본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 시설은 도농어촌 복합도시인 기장군의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세대별 맞춤형 기후행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을, 기업, 학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단체와 개인 약 40여 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23일 본선에 진출한 총 12개 팀이 발표경연을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노인과 청소년, 두 세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보여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부산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