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문화재단, 사상구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사상구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는 ‘주민이 주도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 시설 등 공공시설을 지역주민과 즐기는 공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문화행사다.
올해는 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 중 하나인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내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문화예술 공연, 체험활동, 15분도시 정책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성악(노서윤) ▲밴드공연(터닝포인트) ▲인도마술 ▲스트리트댄스(SDK) ▲공연(제이레빗)이 진행된다.
‘체험활동’에는 ▲내 이름을 그려줘 ▲단풍액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네컷 사진 ▲핼러윈 호박가방 만들기 ▲엘이디(LED) 반딧불이 만들기 ▲내 손안에 작은 정원 ▲타로카드 ▲진로작성&가족상담 ▲상호존중 캠페인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15분도시 공유·공동체 플랫폼 홍보 ▲15분도시 생활권 지도(맵), 홍보물(리플릿) 배부 등 ‘15분도시 정책홍보’ 공간(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15분도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핵심 정책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집 가까이에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15분도시 부산'을 체감하고 공동체 행사를 통해 좋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15분도시는 단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하나씩 쌓아 나가는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정책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