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평대초등학교 3, 4학년 평대생태탐험대 어린이들은 9월부터 평대 바닷가를 따라 답사하며 바닷가에 사는 식물을 조사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세밀화를 그려 작품으로 제작했다.
이에 평대 바닷가에서 만난 작고 소중한 식물들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지난 22~24일 평대리사무소 게이트볼장에서 1차로 전시됐으며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세화 질그랭이센터 2층 카페에서 장소를 옮겨 전시한다.
오픈식은 지난 22일 오후 4시 학부모님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전시회의 시작을 열었다.
평대생태탐험대 마지막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은 평대 바닷가의 식물 조사를 통해 바닷가의 염생 식물에 대해 깊이 알고 이를 세밀화로 자세히 표현하는 과정에서 식물의 모습과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더불어 전시회를 하며 부모님, 지역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자신감과 주도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평대 바닷가의 다양한 식물을 조사하면서 풀 한 포기에도 이름이 있음을 알게 된 만큼 풀 한 포기도 소중히 여기며 마을과 환경을 사랑하는 우리 평대생태탐험대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