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고성문화재단은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 문화 특별 강연과 영화 상영을 오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달홀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 6월에는 ‘반려 문화 예술축제’를 개최했다.
반려 문화 특별 강연은 ‘조금 불편한 사실-공존 공생’을 테마로 길고양이 사회, 조류 충돌 방지, 인간과 동물의 공존, 곤충사회 등 네 가지 주제의 강의로 진행된다.
라인-업으로는 최근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동물원의 심각성을 알려 화제가 된 김정호 수의사, 서울시에서 길고양이 사진작가로 활약하며 팔로워 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김하연 작가, 한국의 파브르라고 불리는 정부희 곤충학자, 조류충돌방지협회 김민영 연구원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공존과 공생에 대한 중요성을 담아 반려 문화를 알린다.
반려 문화 특별 영화는 2017년 개봉돼 길고양이와 사람의 행복한 공존에 대해 질문하는 다큐멘터리 작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오는 28일,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야생동물구조센터 이야기를 담은 ‘생츄어리’는 다음 달 18일 저녁 7시 달홀영화관에서 상영된다.
고성문화재단 축제공연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반려 문화 인식의 확산으로 생명 존중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반려 문화도시 고성을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강연 참가 및 영화관람은 지난 23일부터 고성문화재단 누리집 팝업 링크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