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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 7주년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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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0.24 16:05:28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7주년(10월 31일)을 맞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가치를 기리며 한일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진행된 <부산-시즈오카 문화교류사업>과 <다이도게 월드컵 in 시즈오카>를 비롯해 부산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탐험대 시즌 2>, <이동형 디지털 콘텐츠 전시>, <조선통신사 약식 행렬 재현>, <2024 부산 디자인 페스티벌-‘평화 사절단, 조선통신사’ 홍보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부산-시즈오카 문화교류사업>을 개최했다. 조선통신사 숙박지였던 세이켄지 일대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며, 시즈오카 시민회관에서 양국 예술단의 교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700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다이도게 월드컵 in 시즈오카'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거리 예술가 3팀이 참가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 예술 축제에서 국내 예술가들은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 <조선통신사 탐험대 시즌 2>가 진행된다. 사전 접수는 '이벤터스'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는 <이동형 디지털 콘텐츠> 전시가 열린다. 가상 전시관을 통해 기록물 12점을 VR, AR,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어 소장처를 방문하지 않고도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만날 수 있다.

<조선통신사 약식 행렬 재현>은 27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매년 5월 광복로와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재현되던 대규모 행렬을 소규모 형태로 진행하며, 취타 및 풍물 예술단과 연극 전공 고등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2024 부산 디자인 페스티벌>에서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평화 사절단, 조선통신사’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조선통신사 가마와 의상 체험, 기록물 가상 전시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미연 대표이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7주년을 기념해 국내외에서 조선통신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가 문화교류 콘텐츠로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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