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 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된 무인양품(MUJI) 제100회 연결되는 시장에 부산의 다양한 관광기업들을 참여시키고 무인양품과의 MOU 업무협약식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인양품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자>라는 취지로 2020년 5월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을 시작으로 지역의 소상공인, 창작자가 함께하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인 연결되는 시장을 개최했고, 2023년부터는 매달 지역을 선정해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 로컬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했다.
이번 제100회 연결되는 시장은 MUJI KOREA의 20주년과 함께하는 날로 부산관광공사, 광주관광공사,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등 전국의 9개 지자체와 지자체가 선별한 총 111개의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무인양품과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중앙광장 공간을 지원하고 지역의 다양한 로컬 소상공인과 관광기업들이 각자의 로컬브랜드 상품을 수도권 고객에게 직접 판매해 기업의 매출을 올렸고 더불어 지역의 고유한 상품과 기업브랜드를 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그 의의가 있었다.
특히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 부산관광기업들은 2024년 무인양품의 열린시장 부산편을 세 번 함께 진행했고 네 번째 참가한 제 100회 행사에는 특별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11월 서울 한국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부산관광기업들의 여행 굿즈 팝업스토어인 부산슈퍼 서울편을 사전 홍보했다.
이번 100회 연결되는 시장 참여와 무인양품과의 MOU를 체결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이동욱 센터장은 “무인양품과 협업을 통해 부산의 관광기업들이 가진 다양한 먹거리와 여행기념품 등이 수도권 고객들에게 홍보되고 직접 판매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로컬이 가진 고유한 매력이 좋은 관광상품으로 연결돼 개발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연결되는 시장과 같은 다양한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