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과 합동으로 본사 인근 부산 남구의 취약계층 약 400세대를 대상으로 생필품 및 식품 등을 담은 ‘희망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하반기 희망상자 만들기’란 이름으로 부산시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본 행사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아동가정의 생활돌봄을 위해 마련됐으며,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직원들과 함께 김, 참치, 미역, 커피 등의 식료품과 주방세제 등을 담은 희망상자 약 400개를 포장, 제작했다.
남부발전은 2021년에 사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보호종료 아동 100명에게 식자재 및 각종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자립키트를 직접 만들어 후원한 바 있으며, 2022, 2023년에도 부산시 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들과 협업해 보호종료 아동들을 위한 생필품 상자를 매년 330개를 제작, 배달한 바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희망상자를 통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 장애 환우, 아동들이 사회에서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 위안과 용기를 얻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리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나눔의 빛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4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래 취약계층 어르신 및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사회공헌 공동성금(부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구·해운대구·영도구 13개 이전공공기관 및 부산은행) 조성은 물론 이전공공기관 합동 봉사활동에도 많은 임직원이 동참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저출생 시대의 영아·어르신 돌봄활동을 강화해 미혼모·영유아시설 및 보훈가정에 아동선풍기, 냉난방기 등 고효율기기 보급과 지역의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에너지 주거환경개선 시행 등 업과 연계한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