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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사무용가구 기증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상태 양호한 의자 및 파티션 88점 기증, 물품 나눔 활동 통한 탄소저감 실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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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0.21 16:36:36

남부발전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의 기증을 위해 사무용 가구를 옮기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탄소저감과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실현하고자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를 기증하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복지시설에 제공하는 기증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인 한국기후·환경단체네크워크의 사무용 물품 나눔 온라인 플랫폼인 ‘자원 多잇다’와 협업해 사무용 가구의 재사용을 유도하면서 부산지역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상태가 양호한 사무용 의자 40개와 파티션 48개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사무용 물품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복지관, 아동센터, 요양원 등 지역의 복지시설에 제공되며, 기증한 가구의 재활용을 통해 예상되는 CO2 감축예상량은 약 1.7톤(’자원 多잇다‘의 측정치)으로 이는 소나무 205그루를 식재한 효과가 있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기업시민으로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나눔활동을 통해 탄소저감 실천에 동참하고자 했다”라며, “향후 전국에 있는 발전소의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 및 물품 기증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나눔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직원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의류, 도서 등을 모아 기증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매출증대에 기여하는 ‘굿사이클링(Good Cycling)’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발전소 주변 유출 지하수를 발전소의 시민개방 공원의 냉난방 및 조경용수로 활용 및 버려지는 온배수를 활용해 인근 농가의 난방용수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시민복지 제고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에너지요금 부담 경감 등 지역상생 경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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