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영화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영화의전당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영화 체험형 상설 콘텐츠 '무비트레저'를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비트레저'는 감정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이 영화를 통해 감정을 되찾는 콘셉트로, 부산 로케이션 영화 포스터를 찾아 감정 큐브를 수집하는 미션 투어형 프로그램이다. 영화 속 감정을 수집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보물을 찾는 모험에 빗댄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GPS 지도를 활용해 영화의전당 곳곳에 숨겨진 감정 큐브(보물)를 찾아내고, NFC 태그 기술을 통해 영화 관련 퀴즈를 풀면서 부산의 영화 문화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다.
콘텐츠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리얼월드 앱을 다운로드해 플레이하면 실시간 랭킹 확인과 힌트 제공이 가능하다. 각 미션 성공 시에는 선착순으로 다양한 리워드도 지급된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문과 영문 콘텐츠로 제공되며,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 영화의 랜드마크인 영화의전당에서 영화를 이색적인 방식으로 즐기며, 부산 영화에 대해 알아가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