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7일 벡스코와 협력해 한국PCO협회 회원사 30여 명을 부산으로 초청, MICE 행사 개최를 위한 특화된 장소들을 소개하는 팸투어와 부산의 MICE 인프라 및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팸투어는 지난 7월 새로 개장한 영도 아르떼뮤지엄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부산엑스더스카이,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부산의 대표적인 MICE 베뉴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어 열린 ‘부산 MICE 설명회’에서는 부산관광공사 컨벤션뷰로에서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 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제도를 소개하고, 부산의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와 한국PCO협회의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와 컨벤션뷰로가 협회와 긴밀하게 소통해 수도권 PCO들이 부산의 MICE 산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MICE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PCO협회 회원사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 MICE 업계와 협력해 국제회의 유치와 지역 MICE 산업 성장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