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기관 감염병 대응 협의체 회의. (사진=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제주검역소‧제주출장소는 지난 16일 2024년도 제주지역 국·내외 감염병 대응 협의체 2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감염병의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병 대응에 대한 유관기관간의 협력‧연계 등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모여 회의를 가졌다

이번 2차 협의체에서는 올해 1~9월 국내‧외 감염병 발생 현황, 엠폭스 개요(증상 및 전파경로 등) 및 국내·외 발생현황, 중점검역관리지역 신규 지정 및 검역관리지역 변경 사항, 제주지역 공‧항만 검역감염병 연간 대응 훈련, 검역구역 내(공항·항만)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 관련 협조 등을 논의했다.

국립제주검역소장은 “향후 유행가능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중앙과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