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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물들인 수제맥주의 향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 성황리 마무리

부산 대표 수제맥주 8개사 참가, 우수한 제품 경쟁…총 1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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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0.10 16:42:26

‘2024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에서 ‘와일드캣 브루잉’이 최고 영예를 안았다.(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개최됐으며, 총 1만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부산 시민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브랜드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공연,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음식박람회, 커피쇼, 시월 빌리지 등 다양한 전시가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챌린지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8개 수제맥주사가 출전해 각기 다른 풍미와 개성을 지닌 맥주들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 브랜드로는 갈매기 브루잉, 고릴라 브루잉, 부산 맥주, 와일드웨이브 브루잉, 툼브로이, 프라하 크래프트 브루어리, 와일드캣 브루잉, 허그어스가 있었다. 이 가운데 ‘와일드캣 브루잉’이 최고 영예를 안았다. 와일드캣 브루잉의 출품작인 ‘칠캣 망고 IPA’는 망고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완벽히 어우러진 맥주로, 전문가와 일반 시민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맥주 경쟁 외에도 비어가든과 이색 디저트, 스타 소상공인의 맛집 등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부산의 수제맥주 8개 브랜드가 선보인 다양한 맥주는 물론, 부산경제진흥원이 선정한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디저트존에서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디저트들이 선을 보였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각양각색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들로 가득 찬 축제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시민은 “수제맥주를 마시러 왔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들이 있어서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우수 수제맥주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평가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송복철 원장은 “이번 부산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는 부산의 수제맥주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는 부산이 수제맥주와 소상공인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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