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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캄보디아 프놈펜에 ‘부영타운’ 공급…2만 세대 미니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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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4.10.10 09:51:06

‘부영타운’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발언 중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8일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위치한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부영타운’은 부영그룹의 해외법인 부영 크메르Ⅱ가 2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1474세대가 우선 선보인다.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하여 사이 쌈알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토부장관, 박정욱 주캄한국대사관 대사, 후엇 하이 프놈펜 특별시 부시장,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한국형 아파트인 부영타운이 앞으로 프놈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캄보디아의 주거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영타운’은 순차적으로 공급해 총 2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대규모의 ‘우정 캄보디아 학교’가 조성되어 입주민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선보이는 ‘부영타운’ 1474세대는 지하 4층~지상 21층 총 4개동 규모, 65㎡ 568세대, 85㎡ 608세대, 117㎡ 298세대다.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외국인도 계약이 가능하다.

부영타운 내에 위치한 ‘우정 캄보디아 학교’는 연면적 1만 5994㎡, 3개 동 5층 규모로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간호대학, 노인복지시설까지 총 125개 교실, 약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규모로 지난 9월 초 개교했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롱 디멍쉐 前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한국에 많은 기업이 있지만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는 부영그룹이 최고”라고 할 만큼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캄보디아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 훈 센 前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받았으며, 5월에는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의 경제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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