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8일 강서구 소재 명지근린공원에서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항 노사정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노사정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2017년에 처음 개최 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부터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
행사에는 부산항운노조,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부산항만산업협회, 부산항만물류협회,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등 26개 기관·단체의 임직원 약 1500명이 참여해 족구·단체줄넘기·줄다리기 등을 하며 화합을 다졌다.
BPA 강준석 사장은 “노사정 간 신뢰와 화합은 부산항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노사정이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