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상주공업고등학교가 지난 4일 발표된 태백시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합격생을 배출하며 ‘공무원 사관학교’로서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관련분야의 자격증 및 경력을 요구하는 시험으로,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만큼 합격의 의미가 크다. 이번 시험에서 일반 토목 분야에 토목시스템과 졸업생 송준서 군(2023년 졸업)이 최종 합격했다.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하기로 유명하다. 이번 취업 성과 또한, 졸업생을 비롯한 전공 교사들의 꾸준한 관리와 노력의 결실로 판단된다.
류희수 상주공업고 교장은 “졸업 후에도 꾸준히 노력하여 꿈을 이루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포부를 밝혔다.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본교만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총 293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이외에도 각종 공기업 및 부사관, 해외 취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