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오는 6일 오후 2시 박태준기념관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합창단이 참여해 맥린 세레나타 등 8곡을 연주하면서 40분 동안 고품격 클래식 음악회를 펼친다. 특히 현악 앙상블의 아름다운 선율과 기념관의 멋진 전경이 어우러져 참석한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은음악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전시실 규모로 인해 관람객은 70명으로 제한된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태준기념관 공식홈페이지 또는 박태준기념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박태준기념관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속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공연장을 찾기 힘든 문화소외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예술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태준기념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9월에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