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부산 기장군 곳곳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먼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기장읍 신암항 일원에서는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8회 기장붕장어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장붕장어축제는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로 올해 제18회를 맞이하고 있다. ▲연화리! 노래자랑 ▲버스킹 SHOW ▲트로트 콘서트(초대가수 김소유, 류지광 등) ▲해산물 무게 맞추기 ▲조개 팔찌 만들기 등 전 연령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맛과 멋이 가득한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12일부터 13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일원에서는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8회 차성문화제’가 개최된다.
차성문화제는 기장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전통적인 문화축제 행사이다. 12일 기장군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읍면별 입장 퍼레이드 ▲전통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최백호 밴드의 낭만콘서트 ▲열린음악회(초대가수 싸군, 미미로즈, KCM, 거미 등) ▲차성 한글백일장 ▲차성문화제 기념 아이넷 TV 스타쇼(초대가수 남진, 현숙, 류지광 등) ▲기장예술인협의회 ‘기장예술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기장군민의 화합한마당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개최된다.
2024년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올해 1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길놀이 퍼레이드 ▲과학·영어 체험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정관나눔 프리마켓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좌광천 생태체험 프로그램 ▲추억의 책가방 ▲북 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다이나믹 듀오, 양지원, 원슈타인 등 초대가수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정종복 군수는 “가을을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연이어 열리면서, 기장군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가득하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축제행사 준비와 행사장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