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일과 2일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제주예선을 통과한 5개교 12명의 발달장애학생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주제는 “꿈을 향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발달장애 영역학생들에게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교육청간 직업교육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선 대회에서는 발달장애학생과 지도교사, 관계자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하며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6개 종목 ▲가죽공예 ▲ 과학상자 조립 ▲바리스타 ▲제품포장 ▲사무보조 ▲외식 보조로 특수학교 분과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교육청에서는 각 종목별로 1명씩 총 1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발달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될 전국 장애학생 기능경진대회에서도 장애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