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개인정보 보호의 날(9월 30일)을 맞아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2021년 개인정보보호법 시행(2011년 9월 30일) 10주년을 기념해 개인정보 보호 및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정됐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운영되고 있다.
개인정보 전담 조직을 통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이용자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실행하는 네이버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참여와 인식을 높이는 한편, 실제 개인정보 보호 실무를 위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30일부터 2주간 PER 제도를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2배로 보상을 지급하는 ‘PER 2X2 이벤트’를 진행한다.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은 네이버 서비스 이용 중에 발견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취약점이나 개선점을 제보하면, 내부적으로 검토 후 서비스에 반영하고 사례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2015년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용자가 개인정보 보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로, PER 제도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에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네이버의 공식 개인정보 보호 채널을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는 국내 기업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 전문 블로그를 개설해 이용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네이버의 개인정보 보호 블로그, 페이스북, 네이버TV(‘프라이버시TV’)를 모두 구독하고, 네이버의 개인정보 보호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네이버는 구독 및 댓글을 인증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주간(9월 30일 – 10월 4일) 동안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실전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개인정보 보호주간 릴레이 특강’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개인정보 보호부서의 구성원들이 직접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10월 1일에는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안내하는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 안내(2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미국 CCPA(캘리포니아 소비자 프라이버시 보호법) 소개(3일), 수탁자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설명(4일)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교육 영상은 ‘네이버 프라이버시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CISO)는 “사회적, 산업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네이버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