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오는 10월 2일 목장원 오비스타홀에서 글로벌 해양안전 상호협력을 위한 ‘2024 해양안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해양안전 국제포럼은 ‘글로벌 해양안전을 위한 상호협력: 선원, 기술 그리고 안전문화’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국내외 해사분야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과 교육·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은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의 개회사와 심성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의 축사로 시작돼 국내 연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칠레·페루·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연사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연수중인 6개국 해기교육 교수진들 또한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세션 발표와 세션별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세션1 ‘선원 교육과 안전, 복지’, 세션2 ‘해양 기술 및 혁신’, 세션3 ‘해양 안전과 안전문화 인식의 모범사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종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과 함께 선원 교육, 안전, 그리고 기술 혁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선원 복지와 해양 안전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