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임직원들과 연간회원, 그리고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힘을 모아 지난 25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바다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아쿠아리움 장유진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0명과 연간회원 50명, 캐릭터 부기 등 총 80명이 참여해 깨끗한 부산 바다 만들기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산책로 일대에서 1시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에 힘썼다. 바다정화활동 이후에는 연간회원들을 대상으로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상어 키링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됐다. 커피박은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체험은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여한 연간회원들은 다양한 선물을 받았으며,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바다정화활동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의 모기업인 멀린 그룹(Merlin Group)이 운영하는 환경 보호 단체 ‘씨라이프 트러스트 코리아(SEALIFE TRUST KOREA)’가 주관했으며,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부산 아쿠아리움 장유진 대표는 “임직원과 연간회원 가족, 그리고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한마음으로 부산 바다를 가꾸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산 바다와 해양생물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함께 해운대 해수욕장 및 아쿠아리움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 바다 지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