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우도초·중학교는 지난 25일 저녁 7시부터 학교 시청각실에서 제19회 제주영화제 유랑극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육상효 감독의 ‘3일의 휴가’를 상영했다.
사단법인 제주영화제 주관, 제주농협 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영화 상영회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이 관람했으며 영화 속에 몰입하여 눈물을 펑펑 쏟는 관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제주도내 도서지역의 아동 청소년 및 가족 관객들과 더불어 특별상영을 하고 영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 취지에 맞게 극장으로 변한 학교 시청각실에서 우도 주민들은 오랜만의 영화문화를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