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최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한울안중학교에서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2021년부터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를 통해 촌스러버(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 임직원 및 가맹점주와 함께 치킨을 나누며 기부·나눔·봉사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단체에서 830여 개의 사연이 접수됐다. 교촌치킨은 접수된 많은 사연 중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사연의 주인공, 촌스러버 1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촌스러버 120명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 현장 이벤트는 지난달 경북 안동시를 시작으로 전남 완도군, 경기 안산시, 경기 김포시에서 이어졌고 사람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제4회 촌스러버 선발대회’의 마지막 특별 현장 행사는 대구에서 이뤄졌다. 사연을 보낸 촌스러버는 대구 소재 대안학교인 한울안중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로, 학교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상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응원해 주는 교직원·학부모·마을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촌스러버 선발대회에 응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교촌치킨은 임직원 및 가맹점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과 푸드트럭을 활용한 나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학생들을 위한 치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학생·교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킨 130마리를 전달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매년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널리 퍼뜨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지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