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 3)이 대표로 있는 의원 연구 단체 ‘사람·환경·미래’가 오는 28일 오후 6시 호천마을 문화플랫폼 야외 공연장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부산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예방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고독사의 의미와 그 위험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호천마을 주민들과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이 주최하며, '사람·환경·미래' 소속 의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들이 참석해 고독사 문제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진구 도시농부 파머 컬츠(1인 가구 발굴단)도 참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에서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재운 의원은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예방하는 방안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음악을 통해 참석자들이 이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은 부산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의원 연구 단체로, 김재운 의원을 대표로 김창석, 김형철, 문영미, 박대근, 박철중, 윤태한, 이종진, 황석칠 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하고 있다.